[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전·현직 임원들이 2015년 금융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라 받기로 한 등기임원의 성과급을 모두 반납키로 했다.
산업은행은 홍기택 전 회장 등 4명의 성과급을, 수출입은행은 이덕훈 행장 등 5명의 성과급을 전액 반납한다.
산업은행은 “사과와 쇄신의 마음으로 등기임원에 대한 성과급 전액을 반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홍 전 회장은 지난해 연봉을 비롯 책정된 성과급까지 반납하며 2015년 산업은행에서 단 한 푼도 수령하지 못하게 됐다.
수출입은행도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이덕훈 행장을 비롯한 상임임원 전원의 성과연봉 전액을 반납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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