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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프랑스, 아이슬란드 5-2 격파.. 준결승 진출
[유로 2016] 프랑스, 아이슬란드 5-2 격파.. 준결승 진출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6.07.04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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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유로 2016 개최국 프랑스가 아이슬란드를 꺾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준결승에 진출한다. 프랑스의 4강 진출은 유로2000 이후 처음이다.

프랑스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2016 8강전에서 아이슬란드를 5-2로 대파했다.

아이슬란드의 돌풍은 8강에서 막을 내렸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쓰러뜨리는 쾌거를 일궈내며 막강한 행보를 이어갔지만 프랑스의 벽을 넘진 못했다.

프랑스는 8일 이탈리아를 꺾고 준결승 진출에 안착한 독일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UEFA EURO 2016

최전방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아스날)는 2골1도움으로 아이슬란드 격파 선봉장에 섰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도움 2개를 올렸다.

전반 12분 만에 프랑스가 골문을 뚫었다 왼쪽 측면에서 블래즈 마튀디(파리생제르망)의 침투 패스를 받아 논스톱 왼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8분 뒤에는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골을 넣었다. 포그바는 그리즈만의 코너킥을 뛰어 올라 머리로 마무리 했다. 아이슬란드 수비수들이 함께 뛰었지만 포그바를 막진 못했다.

초반 2실점으로 수비진을 두텁게 한 뒤 역습을 꾀하겠다는 아이슬란드의 공격 전략은 아쉽게도 프랑스 수비를 뚫지 못했다.

세 번째 골도 프랑스의 몫이었다. 전반 43분 디미트리 파예(웨스트햄)의 왼발슛이 골키퍼 손을 지나 골문 안으로 향했다. 파예의 대회 3번째 골을 터뜨렸다.

프랑스는 전반 종료 직전 그리즈만의 감각적인 칩샷으로 전반에만 4-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일단락 지었다.

허나 아이슬란드는 쉽게 포기하진 않았다. 후반 11분 콜베인 시그토르손(FC낭트)이 팀의 첫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곧바로 프랑스의 지루가 5번째 골로 응수해 아이슬란드의 추격 의지를 깨뜨렸다. 

아이슬란드는 후반 막판 비르키르 비아르드나손(FC바젤)의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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