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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맞아 오페라연극 '맥베스' 상연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맞아 오페라연극 '맥베스' 상연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7.04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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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윌리엄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이한 2016년에는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오페라연극 ‘맥베스’가 오는 8일부터 2주간 펼쳐진다.

오페라연극 ‘맥베스’는 주인공 맥베스와 맥베스부인의 과도한 욕망으로 파멸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의 드라마틱한 아리아로 강력한 카타르시스를 준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는 교과서에 필수로 실릴 만큼 대중적이지만 의외로 공연으로 접하기가 힘들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시적 대사로 인해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오페라 아리아와 함께함으로써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아트플래닝 제공

오페라연극 ‘맥베스’는 ‘마녀들의 합창’을 비롯한 레이디 맥베스의 ‘어서 서둘러 오세요’ 맥베스의 ‘자비와 명예 그리고 사랑’ 등 주옥같은 아리아를 12곡을 연주한다. 특히 공연 전반 서곡에서 피아니스트 이윤수의 연주와 남성피아니스트 이윤수가 맥베스 부부의 심리적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얼마 전 개봉한 영화 레나에서 순박한 시골 청년 순구를 연기했던 김재만는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며 파멸해 가는 맥베스로 출연해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2014년 초연 당시 함께 했던 배우 윤국로, 서지유, 바리톤 권한준과 이성충, 소프라노 이보영과 테너 곽지웅이 함께해 공연의 풍성함과 깊이 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오페라연극 ‘맥베스’는 오는8일부터 2주간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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