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성추문 논란 속에 경기 선발출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3경기만의 선발 출전이다.
전날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이후 9회초 대타로 출전해 중전안타를 쳤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7일 “강정호의 혐의가 입증되기 전까지 출장 정지 등 징계를 받아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구단은 강정호의 성폭행 관련한 경찰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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