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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학교에서 만나는 독서의 즐거움’ 운영
마포구, ‘학교에서 만나는 독서의 즐거움’ 운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7.0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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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강연..청소년에 올바른 독서방법 등 교육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독서 방법 및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작가가 학교로 찾아가 강연하는 ‘학교에서 만나는 독서의 즐거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독서와 자녀 교육’을 주제로 연말까지 지역 내 16개 초·중·고교에서 약 1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강사와 강연 주제는 강연을 듣는 학생과 학부모의 사전 신청을 통해 이뤄지며, 만나고 싶은 작가가 날짜를 정해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특강 형식으로 운영된다.

강연 내용은 대상에 따라 학부모에게는 ‘자녀 독서 지도법’을, 학생들에게는 ‘저자와의 만남 및 글 쓰는 법’ 등을 알려준다.

지난 2010년 9개교 976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학교에서 만나는 독서의 즐거움’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총 77개교 7336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올해 첫 강연은 4월 20일 성서초등학교에서 김은하 작가를 초청해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라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한서초에서 이남석 작가의 ‘꿈을 찾는 3단 변신법’을, 광성중에서 안소영 작가가 ‘청년 동주의 삶과 시’를, 상암고에서 김경집 인문학자의 ‘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로 강연했다.

5월과 6월에는 한세사이버보안고, 용강초, 동도중, 서울여중에서 박영희 작가, 김은하 작가, 고종목 시인, 함민복 시인이 각각 학교로 찾아갔다.

이달 15일에는 백화현 독서작가가 망원초등학교를 찾아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도란도란 책모임’이라는 내용으로 선진국들의 독서 교육 사례와 우리 교육의 현 문제점을 짚어보며 독서가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식정보화시대를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대안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8월 성서중 ▲9월 서강초, 광성고 ▲10월 성산초, 숭문중 ▲12월 경성중, 창천중 등에서 진행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교육 현장인 학교에서 작가와 학생 및 학부모가 소통하며 독서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함께 공감함으로써 차별화된 마포 교육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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