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보건소와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업무협약 체결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7일 서울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강북구 보건소와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응급의료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고, 자살시도자 및 자살고위험군의 사후 관리에 대한 연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협력, 응급의료 관련 자료와 사례 공유,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자살시도자 및 자살고위험군에 대해 정신건강검진, 상담과 치료 등을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발한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교육(HEROS)에 클라우드 데이터 전송 시스템을 도입, 강북구 응급의료교육장에 적용함으로써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한다.
이인영 보건소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북구민들의 심폐소생술 시행능력이 강화돼 응급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효율적 연계 관리가 이뤄져 앞으로 자살률을 낮추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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