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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도’ 운영
마포구,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도’ 운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7.08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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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혼잡 완화 및 대기질 개선하는 저탄소 녹색교통 실현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승용차 이용억제를 통해 도심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대기질을 개선하는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코자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도’란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에서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행 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교통수요관리 방안이다. 마포구에는 현재 566개 시설이 이에 해당한다.

승용차 부제(5부제·요일제·2부제), 주차장 유료화, 주차장 축소, 업무택시제, 자전거 이용, 유연근무제, 통근버스 운영, 셔틀버스 운영 등 1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률을 보면 승용차 부제는 20~30%, 주차장 축소 20~50%, 통근버스 운영은 25% 등으로 최대 50%까지 경감해준다.

이와 관련, 구는 오는 18일 구청 시청각실에서 지역의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시설 소유주를 대상으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교통수요관리 및 교통유발부담금 제도에 대한 설명과 나눔카 제도, 유연근무제 등 교통유발부담금을 줄일 수 있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각 시설별 일대일 맞춤 상담을 별도 진행해 해당 기업의 교통수요관리를 진단하고 즉시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지난해는 240개 업체가 참여해 7억3600만원의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을 받은 바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관내 기업체 대상으로 교통수요관리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도심내 교통혼잡도를 완화하고 환경도 살리는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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