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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나서
은평구,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나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7.1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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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노선 7.5km 구간 노면 및 위치표시 안내판·보안등 설치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여성들을 폭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여성안심 귀갓길은 16개 노선에 총 7.5km 구간으로 구간 내에 노면표시, 위치표시 안내판, LED 보안등 을 총 71개씩 설치하게 된다.

위치표시 안내판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여성들은 주소 등을 모를 경우에도 위치번호만 알려주면 경찰이 정확하게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고, LED 보안등으로 더 밝아진 골목길에서는 범죄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7월 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설치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은평구는 올해 2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돼 여성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여성과 아동의 안전지원을 위해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안심택배, 안심지킴이 집, 아동안전지도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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