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동씨의 도중하차 소식을 지난주에 들었다. 방송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의 하차는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이번 사건은 전후 정황을 따져볼 때 단순히 한 개인의 일이 아니다. 김제동씨의 소속 기획사 대표가 이 문제에 대해 ‘세상이 싫어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사건의 배경은 개인의 정치적 소신, 그리고 방송과 무관한 개인의 발언에 대한 조치가 분명하다.”
- “김제동씨를 하차는 많은 국민에게는 대한민국이 싫어지는 그런 일이다. 과거 박정희, 전두환 독재정권 시대에 빈번했던 일이 이후에 모두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현 정권 들어와서는 더욱 비일비재하고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 “이번 일은 일반 국민들의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속박하려는 정부의 문제다. 우리 당도 이번 일을 일과성의 일로 처리하지 말고, 거대권력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문제로 맞서자.”
2009년 10월 12일
진보신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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