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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직화구이 음식점 집진시설 설치 지원
관악구, 직화구이 음식점 집진시설 설치 지원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7.1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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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저감 및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 도모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직화구이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1급 발암물질 배출원이자 초미세먼지 발생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직화구이 음식점에 집진시설을 설치, 초미세먼지 저감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리문화개선을 통한 구민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직화구이 일반음식점이며 업소당 1000만원 범위 내 총 소요액의 8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소규모 중국집 주방위생개선 사업도 병행한다.

중국집 주방위생개선사업은 후드, 환풍팬, 화(火)구, 화구주변 벽면의 찌든 기름때를 제거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66㎡ 미만의 소규모 중국음식점이다. 현장조사를 거쳐 선정된 30개소 업체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주방위생개선 완료 업소는 별도 영업주 위생교육을 진행한다. 홍보용 배달조끼도 제작해 영업주 스스로 깨끗한 주방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음식점 주방환경개선사업의 모든 비용은 2016년 자치구 식품안전 및 식생활 종합평가에서 인센티브로 받은 사업비로 사용한다”며 “미세먼지 발생저감과 위생수준을 향상을 통해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 1일 구청장 취임 6주년을 맞아 의례적인 취임식 대신 환경단체 및 주민 400여명과 함께 ‘2016 맑은공기 관악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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