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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관내 약국과 ‘세이프약국’ 사업 실시
마포구, 관내 약국과 ‘세이프약국’ 사업 실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7.1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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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약력관리 및 자살예방 연계사업도 펼쳐..12월까지 운영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관내 약국과 손잡고 ‘2016 세이프약국’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세이프약국’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구민의 이용이 높은 약국을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으로 포괄적인 약력관리는 물론 자살예방 및 금연사업을 시행해 지역 민간 자원의 공공기능 확대와 더불어 구민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시작됐다.

구는 지난해부터 ‘세이프약국’ 사업을 시작했으며, 관내 13개 약국을 선정해 ▲약력관리 내용 및 절차 ▲의약품부작용모니터링 ▲자살예방지킴이의 역할 등 참여약사 13명에 대해 총 15시간의 세이프약국 약사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개가 늘어난 16개 세이프약국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73여명이 등록해 관리를 받고 있다.

세이프약국은 지속적으로 복용중인 처방약물, 만성질환자,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포괄적인 관리를 진행하며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약 복용을 줄이고 처방약의 효과를 높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주·흡연 등 생활습관 관리 및 모니터링 등 건강관리와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과 연계상담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정신신경용제 약물 복용자, 우울증 의심자를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하는 자살예방 사업도 함께 운영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세이프약국 사업은 관내 약국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구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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