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오는 16일 고척스카이돔 일대 먹자골목 800m 구간을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차량통제 시간은 정오부터 저녁 7시까지며, 이날 고척돔에서는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구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구로고대병원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펼치며, 모범운전자 등이 나서 차량 통제와 안내를 돕는다.
먹자골목에서는 벼룩시장 행사가 열리며, 구일역 앞 광장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매월 넷째 수요일)’ 홍보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올스타전 관람객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척동 먹자골목은 분식, 삼겹살 등의 식사 메뉴와 세계맥주, 실내포장마차 등의 주류 판매점 등 다양한 메뉴의 점포가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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