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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어린이 통학안전 ‘옐로카펫’ 설치 사업 추진
마포구, 어린이 통학안전 ‘옐로카펫’ 설치 사업 추진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7.13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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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5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손잡고 ‘옐로카펫’ 설치 사업을 올해 말까지 공동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대기 공간 바닥과 벽면에 눈에 띄는 노란색 노면표시를 해놓은 안전 시설이다. 아이들은 안전한 곳에서 신호를 기다릴 수 있고 색 대비를 활용해 운전자는 보행하는 어린이를 잘 보이게 해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장점이 있다.

지난 5월 중동초등학교에 이어 최근 공덕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추가로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의 취지 및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갖고 마포구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마친 구는 학교 앞 횡단보도 안전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고 한 곳당 드는 설치 비용 300여만원은 시·구비로 지원키로 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앞으로 설치 학교 수를 확대해 어린이는 안전하게 통학하고 학부모는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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