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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4일 날씨 ‘폭염에 장마 겹쳐.. 채소값 급등’ 폭염주의보
오늘 14일 날씨 ‘폭염에 장마 겹쳐.. 채소값 급등’ 폭염주의보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6.07.14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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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늘의 날씨 예보 “폭염, 주위 어르신들 주의 깊게 챙겨야!”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오늘 14일엔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내륙, 경북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의 날씨는 특히 가끔 구름이 많겠고,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엔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강원영동엔 현재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후에는 그치겠다.

오늘 우리나라 전국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따라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하여 서울경기는 아침까지 소나기가 오겠고, 경북내륙 및 충북내륙, 강원영서내륙은 밤까지 소나기가 오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지역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로 접어들면서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오늘 14일 전국 날씨 예보는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사병과 열사병에 주의하면서 자외선 차단에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오늘의 날씨를 전하는 민간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 전국 날씨 예보를 갈무리했다.

중부내륙, 경북내륙, 강원영동의 강수량은 5~30mm 정도로 예상되면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2도가 되겠다.

오늘 오전 6시 당시 아침기온은 서울 24.2도, 인천 21.8도, 수원 22.6도, 춘천 22.2도, 강릉 22.6도, 청주 23.5도, 대전 23.7도, 세종 22.6도, 전주 23도, 광주 23.4도, 대구 24.3도, 부산 24.1도, 제주 24.6도, 울릉도독도 22도 등으로 관측됐다.

오늘의 날씨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5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세종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으로 전국 날씨가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으로 0.5~2.0m, 동해상으로 1.5~2.5m로 일겠다. 아울러 민간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 발표에 따르면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 15일 날씨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특히 일사병 열사병 등 무더위 관련 질병에 유의하기 바라며 기운이 없는 노년층들의 호흡곤란 등이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니, 주변의 어르신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기 바란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영동, 제주도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내일 15일은 서해상, 남해상, 모레 16일에는 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주말 전국 날씨 예보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5일은 제주도와 충청이남 서해안에, 16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이번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은 비는 17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지루한 장마비가 전국적으로 내리다가 최근 폭염과 함께 전국적으로 농가에서는 채소가 잘 자라지 못하고 있어 채소값이 폭등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가격을 조정하는 대형마트에선 당장 내일 2백g 상추 1봉지 가격을 1,500원에서 3,000원으로 2배 올리고 깻잎과 시금치 가격도 봉지당 2~3백 원씩 인상하겠다고 나섰다.

이들 채소 가운데 고기에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상추는 100g당 1,500원으로 100g당 1,200원선인 돼지고기 앞다리살보다 비싸지겠다. 기분이 매우 좋지 않은 대목이다. 아울러 채소 유통가와 전통시장 도매상들은 채소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더위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강원도 고랭지 채소를 조기에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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