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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초등학생 대상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시행
구로구, 초등학생 대상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시행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7.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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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치과 18개소서 구강검진 및 충치치료 등 진료 서비스 제공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초등학생들이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5개 초등학교 4학년생 730명을 대상으로 학교 인근의 치과의원 18개소를 ‘학생 치과주치의’로 정하고 구 보건소와 치과가 함께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치석제거 등 예방진료를 담당하고 치과는 충치치료, 잇몸치료, 발치 등의 치료를 책임진다.

학생들의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구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이용자와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보호자의 동의가 있는 아동에게도 치과주치의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12월까지 진행되는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에는 지역 치과의원 20개소가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558명의 취약계층 아동이 치과진료 서비스를 받았으며, 올해도 400명 이상의 아동에게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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