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전반기에 미국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 투데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반기의 주목할 기록 43가지을 선정했다. 그중 41번째로 오승환의 기록을 소개했다.
오승환은 전반기 45경기에 출전해 2승 무패 2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USA 투데이‘는 "오승환은 38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해 전체 투수들 중 1위“라고 칭찬하며 ”그는 리그 최고의 셋업맨으로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승환을 비롯해 맷 카펜터, 알레디미스 디아즈, 스티븐 피스코티, 브랜든 모스, 그렉 가르시아에게 A학점을 줬다. 팀 투수 중 A를 받은 선수는 오승환이 유일했다.
이 신문은 “벌써 45경기에 나선 오승환이 후반기에 체력적인 문제를 넘어설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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