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조희현 경북경찰청장이 15일 성주 사드배치 주민설명회에서 분노한 주민이 던진 물병에 이마를 맞아 응급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조 청장은 15일 오후 3시께 성주군청에서 열린 '사드배치 반대' 주민설명회 참석 차 성주를 찾은 황교안 국무총리 일행이 탄 미니버스를 막고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져 이를 설득하던 중 주민이 던진 물병에 이마를 맞았다.
조 청장은 이 사고로 왼쪽 이마에 3㎝ 가량 찢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 관계자는 "조 청장이 날아오는 물병에 이마를 맞아 피가 흐르는 부상을 입었다"며 "성주군청 내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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