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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동 젠트리피케이션 폐해 방지 나서
성동구, 성수동 젠트리피케이션 폐해 방지 나서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07.18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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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1가2동 주요상권 3개 지역서 매월 ‘젠트리피케이션 폐해 방지 캠페인’ 추진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4일 성수동 뚝섬역 사거리에서 젠트리피케이션 폐해 방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수동에서 발생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앞으로 성수1가2동 주요상권 3개 지역에서 매월 1회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직원, 주민협의체 위원, 성수1가2동 직능단체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피켓, 어깨띠, 현수막 및 홍보물을 활용해 젠트리피케이션 개념,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노력 및 정책, 상생협약 동참 등을 홍보했다.

구는 올해 ‘지속가능도시추진단’을 신설해 지속가능발전정책 수립 관련 사전 주민설명회 개최, 상호협력 주민협의체 구성, 건물주와 임차인 간 ‘상생협약’ 체결 등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들과 자유로운 소통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인터넷 카페 ‘젠트리피케이션을 넘어 상생도시로’도 개설했다.

구는 매월 캠페인을 실시해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주민 참여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주민 공감대 형성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임대인과 임차인,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교감해 주민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공동체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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