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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NEW
[종목분석] NEW
  • 정오영
  • 승인 2016.07.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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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브렉시트 확정 이후 해외 증시는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와 유럽, 일본, 중국 등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가파른 상승을 지속했다. 국내 증시도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며 대형주 중심으로 수급이 빠르게 유입되었다. 이번 주 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코스피 2,000선 이상에서 매번 발목을 잡았던 펀드 환매 물량과 삼성전자의 역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이다.

오늘 살펴볼 종목은 이번 주 개봉을 앞둔 영화 '부산행'의 배급사인 NEW(160550)이다. 국내 영화 배급 시장은 CJ CGV의 CJ E&M, 롯데시네마의 롯데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의 쇼박스(메가박스 매각 이후 운영 대행) 등이 든든한 영화관 체인을 배경으로 3자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NEW는 Next Entertainment World의 줄임말로 영화, 비디오 촬영물 등의 배급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성공과 함께 가파르게 상승한 주가는 브렉시트 시점 크게 하락한 뒤, 드라마 태양의 후예 판권 판매 확대에 따른 실적 기대감과 영화 흥행에 대한 기대감 등이 주가에 먼저 반영되며 크게 상승했다. 특히,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 부산행은 개봉 전 유료 시사회로 먼저 관객에게 선을 보였는데 3일 사이 50만 명이 넘게 관람하며 영화 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이다. 칸 영화제 초청작, 한국 최초의 좀비 영화, 블록버스터 월드워Z와 설국열차를 혼합한 수작 등 영화에 대한 평단의 반응도 매우 좋다.

동사의 이론적인 적정주가는 11,880원으로 현재 가격대는 적정 주가 보다는 소폭 상승한 상태이다. 본 종목의 대응은 철저히 단기 관점이다. 이미 주가가 많이 상승했고, 영화의 개봉 이후 기대감이 소멸하면 차익 시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1차는 12,500원, 2차는 12,000원 비중은 5%씩 매수하고 본 종목은 적정주가와 연동하여 움직이는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적정주가의 흐름을 참고하여 수익과 손절매 각 10%씩 목표로 대응한다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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