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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지역주민 치매예방 위한 파수꾼 자처
관악구, 지역주민 치매예방 위한 파수꾼 자처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7.19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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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학력·인지장애 정도 평가해 개별특성 맞춤식 인지프로그램 시행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급속한 치매환자 증가 추세에 맞춰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과 치매고위험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주민 51만여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6만4000여명이고, 이 가운데 치매인구는 63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센터는 치매추정인구 중 2100여명의 치매환자를 발굴했고, 65세이상 노인 인구의 절반 이상인 3만5000여명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의 연령, 학력, 관심분야, 인지장애 정도, 치매증상 등을 평가한 후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지프로그램을 매년 1000명 이상이 이용 중이다.

정상군, 고위험군, 치매군으로 나뉘어 매주 1~3회 실시하는 인지프로그램은 노래교실, 원예교실, 튼튼체조, 한지공예, 실버아트, 실버댄스, 6090회춘체조, 지피지기, 실버건강식생활, 기억르네상스 등 치매의 조기발견·치료·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치매환자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는 ‘헤아림’은 치매 어르신과 함께 지내기 위한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제공하고, 가족들 스스로가 치매 예방활동을 조기에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치매 발생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 하반기 인지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 치매에 관심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치매환자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인 헤아림 등은 치매환자가족이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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