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3~24일 '둘리네 집들이' 행사 개최

[한강타임즈]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둘리뮤지엄 개관 1년을 맞아 23~24일 이틀간 '둘리네 집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둘리가 여러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둘리뮤지엄에 초대하는 콘셉트다.

첫날인 23일 오전 10시30분 코스튬 퍼레이드가 쌍문역에서 둘리뮤지엄까지 이어진다. 둘리 친구들로 분장한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어와 음악대가 주민들과 함께 행진한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둘리뮤지엄 분수대 공원 무대에선 '둘리뮤지엄 개관 1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초청공연과 코스튬 어워드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진다. 둘리댄스 배우기와 둘리 노래자랑, 닮은 꼴 찾기 등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코너들로 구성됐다.

행사기간 둘리뮤지엄 곳곳에선 체험부스와 행사가 마련된다.

둘리뮤지엄 야외부스에선 둘리배지, 할핀인형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코스튬 체험, 포토존 이벤트 등 체험 프로그램과 편식지도 상담, 영유아천식·아토피 상담, 치카치카 놀이터 등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등이 문을 연다.

둘리뮤지엄 내부에선 23일 버블 아티스트의 '환상의 버블쇼'와 24일 캐리커처 작가가 그려내는 '라이브 드로잉쇼' 등이 준비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둘리뮤지엄 개관 1주년 행사에 많은 구민 분들이 방문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