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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14년 DJ 하차통보에 충격.. 외부접촉 거부
최양락, 14년 DJ 하차통보에 충격.. 외부접촉 거부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6.07.19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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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14년 동안 지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은 방송인 최양락의 최근 근황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양락은 최근 경기도 남양주 아내 팽현숙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고객 주차관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 19일 더팩트에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최양락은 2002년 4월부터 지난 5월 13일까지 14년간 진행해오던 라디오에서 일방적으로 하차통보를 받았다. 라디오에서 떠난 최양락은 여전히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술과 주차관리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내 팽현숙은 “남편이 라디오 하차로 크게 마음의 상처를 받은 거 같다”며 “가까운 지인들 외에는 외부 접촉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라디오를 그만두기 전 라디오국 간부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인사도 받지 않고 무시하거나 딴청을 피웠다고 들었다”면서 “이제와서 생각하면 그게 ‘알아서 그만둬라’는 암시였던거 같다”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

한편 ‘재미있는 라디오’를 진행한 최양락은 ‘3김 퀴즈’ ‘대충토론’ ‘대통퀴즈’등 시사풍자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최양락은 “다음주 월요일 8시 30분 생방송으로 돌아올게요. 웃는 밤 되세요”라는 멘트를 끝으로 프로그램은 돌연 폐지됐다.

이와 관련해 MBC 라디오국은 지난 6월 PD저널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기개편의 일환일 뿐”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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