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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광천 범람대비 민관합동 모의 지상훈련 실시
은평구, 불광천 범람대비 민관합동 모의 지상훈련 실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7.2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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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김우영 구청장)는 지난 14일 증산 빗물펌프장에서 팔당댐 붕괴 가정 불광천 범람대비 민·관합동 모의 지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인 은평소방서, 서부경찰서, 은평구시설관리공단 등과 인접 동 5개 주민센터(신사1,2 증산, 응암1,3)의 수방요원, 지역 주민, 지역 자율방재단 등 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불광천 진출입로 41개소에 대해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 경보 방송 및 문자전광판 반복 표출, 산책로 이용 주민의 신속한 대피, 수위 상승 중 미처 대피하지 못한 임산부, 노약자 긴급구조 및 후송 순으로 진행됐다.

또 불광천 범람대비 훈련과 연계해 직원 및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양수기 가동 훈련을 실시,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주택 등 수해취약구역의 신속한 대처와 사용되는 양수기의 작동요령을 숙달시켜 수해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향상토록 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긴급 상황 발생시를 대비해 신속한 대응능력을 키우는 모의 훈련 등을 실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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