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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구석구석’ 찾아가는 복지교육 실시
마포구, ‘구석구석’ 찾아가는 복지교육 실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7.21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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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세탁업주 200여명 대상 진행..민·관협력 위기가정 발굴 강화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마을소식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마주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위기가정 발굴강화를 위한 ‘구석구석’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관내 세탁업주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관내 세탁업주는 ▲관심부족으로 방치될 수 있는 가정의 실태와 수범사례 ▲위기가정에 대한 행정지원 내용 ▲보건복지부콜센터,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연계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관련 영상 시청과 함께 위기가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오는 12월까지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4월 가정어린이집 종사자 450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구는 교육을 받는 단체의 특성별 맞춤형 교육으로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4월 진행한 공인중개사 대상 교육은 무보증 월세, 열약한 주거환경 거주 등 주거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희망드림 하우징’ 등 주거 지원 사업에 대해 홍보를 펼쳤다.

더불어, 5월과 6월에 진행한 이·미용 협회대상 교육은 최일선에서 이웃들의 많은 정보가 교류되는 장소임을 활용해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이 발생한 가구에 대해 복지제도를 안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앞으로도 요식업협회, 소상공인협회, 관내 교회 등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는 업체·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이웃을 돌보고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마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잠재적 위기가정을 사전에 예방하는 적극적 복지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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