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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불참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매우 어려운 결정"
박인비 불참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매우 어려운 결정"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7.24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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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 불참

[한강타임즈] 손가락 부상을 당했던 박인비가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에 불참한다.

박인비(KB금융그룹)가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이자 지난해 우승했던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에 불참한다. 

왼쪽 엄지손가락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출전을 포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그러나 부상이 나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인비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 출전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인비는 "남은 기간 올림픽에 대비해 몸 상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인비는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앞으로 올림픽까지 남은 약 한달 간의 시간동안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6월 박인비(KB금융그룹)가 박세리에 이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여자골퍼로는 두 번째이자, 역대 최연소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박인비 불참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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