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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안스바흐 테러.. 사건 용의자 27세 시리아 난민
독일 안스바흐 테러.. 사건 용의자 27세 시리아 난민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6.07.25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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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독일 남부 뉘른베르크 인근 안스바흐에서 24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발생한 폭탄 테러의 용의자가 27세 시리아 난민이라고 해외 외신들이 잇따라 보도했다.

바이에른주 보안당국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용의자는 27세 시리아 남성으로 망명 신청에서 거부당한 난민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남성이 2년 전에 독일에 왔으며, 음악축제 장소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당한 뒤 자폭했다.

뉘른베르크 인근 안스바흐에서 이날 오후 10시10분쯤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용의자 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은 자살폭탄테러를 기도했던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부상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은 음악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던 안스바흐시 중심가에서 발생했다. 현지 매체 노르트바이에른은 카르다 사이델 시장의 말을 인용해 이번 폭발은 사고가 아닌 폭발물에 의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내무부도 현지 매체 DPA에 고의적인 폭발이 있었다는 것을 증거가 있다며 아마도 폭탄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에서는 지난 18일 뷔르츠부르크 열차 도끼 테러와 22일 뮌헨 총격 테러 등이 연이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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