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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주 주요 문화시설 20여 곳 ‘문화가 있는 날’행사
27일 광주 주요 문화시설 20여 곳 ‘문화가 있는 날’행사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6.07.26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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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대상 공연·영화·도서관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진행

한해 더위를 물리치는 중복인 오는 27일,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한 ‘문화가 있는 날’은 이달 광주 주요 문화시설 20여 곳에서 영화, 공연,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광주문화재단은 27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근현대 모더니즘 작가인 이상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날개’를 무대에 올린다. 2014년 전국연극제에서 작품 ‘발톱을 깎아도’로 대상, 연출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극단 얼·아리의 양태훈 대표가 연출을 맡아 인간 내면의 자유의지와 갈망에 대해 표현한다. 입장료 무료.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후 7시 30분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기획으로 영화 시네마천국과 겨울왕국, 캐리비안의 해적 등 유명 영화와 드라마 OST를 광산신포니에타 앙상블의 연주로 들어볼 수 있는 ‘한여름 밤의 꿈’ 하우스 콘서트가 열린다. 입장료는 1,000원. 서구문화센터도 같은 시간 아시아아트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손지현, 테너 서승환이 연주하는 클래식 공연 ‘노래는 사랑을 싣고’를 1,000원에 선보인다.

아이와 함께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곳도 다양하다. 계림꿈나무도서관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를 상영하고 동시에 색종이 접기, 요술풍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차태현 주연의 가족영화 ‘슬로우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구문화센터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상영한다. 광주김치박물관은 오전 10시 동독의 인권탄압을 다룬 독일영화 ‘타인의 삶’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록도서관은 금호2동 작은 도서관으로 직접 찾아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아이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상황극을 진행한다. 신가도서관 ‘마음을 살찌우는 속시원한 글쓰기’, 첨단도서관 ‘시와 함께 낭만여행’,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환경아 놀자’, 무등도서관 ‘책과 만나는 행복카페’ 등 다양한 강연·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U-스퀘어문화관 야외광장에서는 오후 6시 아름다운 유스퀘어 음악회가 열리고 국윤미술관은 전시와 해설을 더한 ‘시각이랑 문해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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