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60명 모집..매주 1회씩 12주간 인문학 기행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구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산(茶山)아카데미’에 참여할 1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강북구 다산아카데미’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학문, 사상, 실학 등에 대한 현대적 접근을 통해 창조적·실용적인 그의 정신을 배우고 널리 전파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12주간 운영되며, 강의는 매주 목요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503호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12일까지 60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 또는 구청 3층 교육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성신여대 교수진과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서경덕 한국홍보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의에 참여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숨겨진 삶에 얽힌 일화와 백성을 위한 인간적 고뇌 등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강의를 펼친다.
정연욱 교육지원과장은 “다산(茶山)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 다산사상에 담긴 한국적 리더십, 다산 선생과 차 등 다양한 주제의 이론 강좌 뿐만 아니라 다산유적지 답사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배출된 수료생만 해도 61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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