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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서 중국 관광객 27명 떼강도에 금품 강탈
프랑스 파리서 중국 관광객 27명 떼강도에 금품 강탈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6.08.03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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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중국인 관광객 27명이 최루가스를 뿌리며 나타난 떼강도에 의해 금품을 당했다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이들 중국 관광객이 전날 샤를 드골 국제공항으로 가기 위해 공항버스에 타고 있던 가운데 6명의 강도단이 뛰어들어 운전기사와 일부 관광객에 최루가스를 뿌리고 가방과 수하물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갑자기 난입한 강도의 습격으로 인해 중국 관광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고 프랑스 경찰 소식통은 전했다.

프랑스 경찰은 현재 강탈한 금품의 정확한 액수는 파악하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에서는 거액의 현금을 소지하고 가방에는 현지에서 구입한 고급 브랜드 상품을 많이 구매한 한국 및 중국, 일본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절도와 강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방중한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중국 당국에 세계 최대 관광도시인 파리의 치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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