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안바울(남양주시청)이 66kg급 결승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8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리카 아레나 2에서 열린 남자 유도 66kg급 결승전에서 파비오 바실레(이탈리아)에게 밭다리걸기로 한판패했다.
안바울은 32강전에서 잔사이 스마굴로프(카자흐스탄)에게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승, 16강전에서 킬란 르 블로흐(프랑스)에게 소매업어치기 한판승, 8강전에서 리쇼드 소비로프(우즈베키스탄)에게 업어치기 절반승을 따내며 거침없이 올라왔다. 그리고 4강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에비누마 마사시(일본)를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에서 안바울은 신예 바실레와 맞붙었다. 팽팽한 경기 끝에 3분 36초를 남기고 승부가 갈렸다. 바실레의 기습적인 밭다리에 중심이 무너져버린 안바울은 그대로 등이 바닥에 닿아 한판패를 당했다.
지난 7일 여자 48kg급에서 정보경이 딴 은메달에 이어 한국 유도의 두 번째 은메달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