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부산행’이 천만행 열차에 올라탔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부산행'은 5~7일 634개 스크린에서 6824회 상영, 62만2296명을 추가해 누적관객 1003만8404명을 돌파했다. 올해 최초로 천만영화이다.
‘부산행’은 정식 개봉 전 유료시사회에서 57만명을 먼저 동원해 변칙개봉 논란을 일으켰지만 개봉 첫날 87만 명, 첫 주에 500만을 돌파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모았다.
지난 7일 천만 영화로 이름을 남긴 ‘부산행’은 역대 국내 개봉 영화로는 18번째, 한국영화로는 14번째, 좀비물을 소재로 한 최초의 1000만 영화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로, 공유 마동석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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