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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맹기용, 중국 예능프로 녹화당일 취소통보 ‘연이은 중국내 한류보이콧’
셰프 맹기용, 중국 예능프로 녹화당일 취소통보 ‘연이은 중국내 한류보이콧’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6.08.08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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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셰프 맹기용이 중국 예능 프로그램 녹화 당일 출연 취소 통보를 받으며 중국 내 한류 보이콧이 잇따르고 있다.

8일 관계자 등에 따르면 맹기용은 최근 중국 안후이TV 요리 예능 프로그램 '쉬이니 더 차이'에서 외국인 패널로 출연해왔지만 지난 7월28일 녹화당일 출연취소 통보를 받았다.

맹기용 측은 "녹화장에 도착하자마자 취소 통보를 받았다. 제작진 쪽에서 공문이 내려와 어쩔 수 없이 출연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전달받은 공문은 구체적으로 알수 없었다"고 전했다.

중국 안후이TV '쉬이니 더 차이'

'쉬이니 더 차이'는 맹기용을 비롯한 여러 셰프들이 함께 요리 대결을 펼치는 요리 예능으로 지난달 28일 첫방송 됐다. 맹기용은 능통한 중국어 실력과 훈남 셰프란 별명을 얻으며 제작진으로부터 고정출연 제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중국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류컨텐츠를 규제하고 있다는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팬미팅도 2일 앞두고 행사가 연기된 적 있고,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 유인나도 하차설이 보도됐다. 이같은 조치로 중국내 한류열풍이 주춤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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