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난 6월 18일부터 문화예술NGO ‘예술과 시민사회’와 연계해 다문화가족과 내국인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가족들의 꿈을 담은 함께 사는 마을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가족과 가족 간의 협업을 통해 아이가 직접 들어갈 수 있을 만한 크기의 모형 집을 짓고, 인·아웃테리어 디자인을 위해 이주민 부모들의 문화를 다른 가족들에게 소개해 가족 간 상호 문화교류와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에는 완성된 집들을 모아 다양한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다문화 마을-다양한 가족들의 공동 작품으로 구성해 ‘다양한 가족들의 꿈을 담은 함께 사는 마을 展’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는 녹번동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와 은평누리축제 행사장 등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가족 워크숍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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