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뱅뮤지엄, ‘레옹’ 장 르노 대표작 상연 및 밀랍인형 인증샷 이벤트 진행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파리에서 온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뮤지엄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독립예술영화관인 아트나인과 함께 프랑스 문화 진흥을 위한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레뱅뮤지엄은 영화 ‘레옹’으로 유명한 프랑스 국민 배우 ‘장 르노’가 출연한 영화를 상연하고 프랑스 특별관 ‘울랄라파리(Oh! la la Paris)’에 전시되고 있는 장 르노 밀랍인형을 아트나인에 한시적으로 전시한다.

‘장 르노 특별전’으로 준비한 8월 시네프랑스 프로그램은 장 르노의 대표작부터 최근 출연작까지 총 다섯 편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 2일에 상영된 ‘그랑블루’, 9일에 상영된 ‘니키타’를 비롯해 8월 한달 간 ‘레옹’ ‘쉐프’ ‘러브 인 프로방스’를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한 편씩 상영한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그레뱅 스타 장 르노와 함께 하는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 르노 밀랍인형과 함께 인증샷을 찍고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그레뱅뮤지엄 관람권 및 장 르노 특별전 영화 티켓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그레뱅뮤지엄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그레뱅 뮤지엄은 1882년 파리에서 개관한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유명인사의 실제 모습과 닮은 밀랍인형을 제작, 전시해 대중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세계 네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개관한 서울 그레뱅 뮤지엄은 싸이, 지드래곤, 김수현, 이민호, 김연아 등 국내 최고 스타들뿐만 아니라 존 레논, 마릴린 먼로, 탐 크루즈 등 해외 스타의 밀랍인형이 전시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