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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폭염에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 연장 가동
LG전자, 폭염에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 연장 가동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6.08.11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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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LG전자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해 보다 2주 연장해 이달 중순에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통상 8월에 접어들면 생산을 마무리했지만, 올해는 무더위가 계속돼 8월 중순에도 수요에 맞춰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가동률이 100%를 넘는 풀 가동은 4월 4주부터 8월 3주까지로 총 16주(8월 1주는 생산라인 휴무로 제외)로, 지난해보다 4주 가량 길어졌다.

LG전자는 전국적인 무더위로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면서 8월 들어서도 에어컨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많아 이례적으로 8월 중순에도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 가동한다고 설명했다.

류재철 LG전자 가정용에어컨BD(RAC Business Division)담당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판매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기료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한 고효율 휘센 에어컨을 앞세워 국내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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