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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많았던 올림픽' 박태환 조기 귀국 "아쉽고, 너무 아쉽다"
'우여곡절 많았던 올림픽' 박태환 조기 귀국 "아쉽고, 너무 아쉽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8.13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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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미터 자유형 출전 포기하고 조기 귀국

[한강타임즈] 리우올림픽 출전을 두고 대한체육회와 갈등이 있었던 박태환이 올림픽에서  조기 귀국했다.

박태환은 국제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 등의 과정을 통해 리우올픽픽에 출전하게 됐다. 

어렵게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박태환이 이번 올림픽에서 어떤 성적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졌다.

리우에 도착한 박태환은 “컨디션은 좋다”며 “환경은 열악하지만 잘 적응하겠다”고 첫 훈련의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박태환은  7일(한국시간) 자유형 400미터 경기를 시작으로 100, 200미터에서 모두 예선탈락했다.

경기 후 박태환은 “최선을 다했는데 2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을 뛰고 오랜 기간 큰 경기를 못 뛴 것이 아무래도 큰 대회를 준비하면서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며 “올림픽에서 결승에 못 갔다는 게 와 닿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박태환은 1500미터 자유형 출전을 포기하고 조기 귀국했다.

박태환은 귀국장에서 “리우올림픽은 아쉬운 점이 많았다. 결승 무대를 뛰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며 “복귀 국제무대가 리우올림픽이라는 점이 컸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했는데 준비를 못 했다”고 망했다.

이어 “도쿄올림픽을 출전 여부를 지금 결정하는 것은 너무 이른 것 같다”면서도 “만약 도쿄에 가면 정말 준비를 잘하고 싶다. 빈틈, 작은 구멍도 안 보이게 빼곡하게 준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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