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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못 살겠다' 서울, 폭염 발생 1994년 이후 가장 많이 나타나
'더워서 못 살겠다' 서울, 폭염 발생 1994년 이후 가장 많이 나타나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8.1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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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연일 찜통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서울 폭염 발생일이 1994년 이후 가장 많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에서 폭염이 나타난 날은 6월1일부터 이번달 13일까지 총 15일로, 1994년의 29일 이후 최대치다.

이는 1939년 43일, 1943년 42일, 1994년 29일, 1930녀 24일에 이은 역대 5번째로 집계됐다.

33도 이상인 폭염의 연속 발생일은 지난 3일부터 12일째로 지속되고 있으며 1943년 25일, 1930년 17일, 1994년 14일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나타났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나타난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된다.

올해 폭염경보는 지난 13일까지 계속돼 11일째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22일 서울에 처음 나타났던 열대야도 11일째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광복절인 1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폭염특보가 해제된다고 밝혔지만 낮 최고기온이 16~18일 32도, 19~22일 30도 등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날씨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덥겠으나, 중부지방에는 이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면서 33도 내외로 기온이 약간 내려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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