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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손흥민 눈물 "희망의 끈을.." 온두라스 침대 축구에도 추가시간은?
[리우올림픽] 손흥민 눈물 "희망의 끈을.." 온두라스 침대 축구에도 추가시간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8.14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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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탈락

[한강타임즈] 한국 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에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14일(한국시간) 한국과 온두라스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이 열린 가운데 한국은 온두라스에 0-1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의 결정적인 두 차례 슈팅이 골키퍼의 거미손에 걸렸다. 공격을 퍼붓던 대표팀은 후반 14분 역습을 당해 골을 허용했다.

이후 계속해 대표팀은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특히 온두라스는 일명 침대 축구를 선보였다. 

골키퍼의 경우 고의적인 시간 끌기로 경고를 받았고, 후반 43분 앨리스는 옆구리를 부여잡고 쓰러져 무려 3분을 버텼다.

부족했던 추가 시간에 공점골을 만들지 못한 후 경기가 끝났다. 이에 손흥민이 주심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

손흥민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경기후 손흥민은 “저 하나 때문에 경기를 망친 것 같고요. 많은 기회를 놓쳐서 동료들에게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금이라도 희망의 끈을 놓고 싶지 않아 주심에게 항의했다. 아쉬움보다 동료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라커룸에서도 너무 미안해서 동료들의 얼굴을 못 봤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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