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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속 부산.. 폭염 관련기록 잇따라 경신
찜통 속 부산.. 폭염 관련기록 잇따라 경신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8.15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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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찌는 듯한 더위에 연일 몸살을 앓는 부산지역에 폭염관련 기록이 잇따라 경신되고 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1분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9.0를 기록하며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가장 높은 아침 최저기온을 보였다.

앞서 부산에서는 지난 12일 오후부터 13일 오전 사이 최저기온이 28.2도를 나타내 112년 만에 가장 높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13일 오후 14일 오전 사이 최저기온이 28.3도를 기록해 하루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엎었지만, 이 기록도 하루 만에 경신되고야 말았다.

특히 14일 부산의 낮 최고 기온은 37.3도로 112년 만에 가장 무더운 날로 기록됐다.

또 부산지역 폭염특보는 지난달 24일 처음 발표된 이후 23일째 지속되고 있으며, 열대야도 지난 4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5일부터 16일 동안 폭염특보가 이어져 역대 최대 장기간 기록을 세웠지만, 올해 이 기록조차 경신됐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15일 오후와 16일 오전 사이 소나기가 내리고, 동풍이 유입돼 기온이 점차 낮아져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면서 "하지만 이번 주말까지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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