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드림스타트 아동 필수교육 및 부모교육 실시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구 드림스타트센터가 드림스타트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필수교육 및 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필수사업 중 하나로 재난, 폭력, 인터넷 중독 등에 대한 예방을 배우는 아동필수교육과 ‘뛰는 부모 위에 나는 스마트세상에서 아이를 지키는 지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부모교육으로 나눠 실시한다.

아동필수교육은 오는 17일과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첫날은 6~7세 어린이와 초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80명을, 둘째날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90명 등 총 170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모든 교육은 보호자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소방 및 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아동권리교육 ▲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영양교육 등 총 6가지 필수 서비스이며,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이라면 반드시 들어야 하는 교육이다.

부모교육은 17일 구청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사례관리 아동의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김민정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진행한다.

범람하는 스마트 문화로부터 아이와 가정을 지키고 건강한 아동 양육을 돕기위한 부모교육은 ▲아이와 부모의 시간 ▲양육 회피용 스마트폰과 게임 ▲스마트세상에서 아이를 지키는 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하루가 다르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정보의 세상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아동의 노력 역시 중요해졌다”며 “미래변화의 주체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아동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등 저소득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환경, 발달사정,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 7월에 시작돼 현재 300여명의 아동이 관리되고 있다.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기관과 자원봉사자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