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삼성전자, 글로벌 헌혈 캠페인 ‘미싱타입’ 동참
삼성전자, 글로벌 헌혈 캠페인 ‘미싱타입’ 동참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6.08.16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삼성전자는 국제적십자연맹 주관의 글로벌 헌혈 독려 캠페인인 ‘인터내셔널 미싱타입(International Missing Type, IMT)’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한국을 비롯 남아공, 네덜란드, 브라질, 스위스, 싱가포르, 영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15개국 총 21개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캠페인을 알린다.

‘미싱타입’은 지난해 영국적십자사에서 처음 시행했으며, 참여 기관이 캠페인 기간 동안 각자의 로고에서 혈액형을 나타내는 ‘A·B·O’ 알파벳을 지운 채 공식 온·오프라인 매체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A·B·O’ 알파벳을 안보이게 하는 것은 최근 헌혈 참여가 저조해 혈액이 부족한 상황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1000여개 기관을 포함해 수만 명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싱타입’ 캠페인을 공유했고, 캠페인 기간 동안 영국 내에서만 3만여 명이 헌혈 서약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올해부터 국제적십자연맹 주관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대돼 전 세계 21개국의 기업·기관·단체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오전 8시부터 국내외 공식 웹사이트에 회사 레터마크, ‘SAMSUNG’에서 혈액형 알파벳 ‘A’가 제거된 ‘S MSUNG’을 게재했다.

방문자가 ‘S MSUNG’ 옆의 물음표를 클릭하면 삼성전자 뉴스룸 내 ‘미싱타입’ 소개 컨텐츠로 연결된다.

한편, 삼성은 1996년부터 매년 2월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22개 관계사에서 1만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지난 20년 간 총 29만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