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수백만원대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남녀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청도경찰서는 16일 이같은 혐의(상습도박 등)로 A(54)씨 등 2명을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 등과 함께 도박에 참여한 22명(남 9명, 여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50분까지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한 식당에서 1회당 최저 5000원에서 최고 30만원의 판돈을 걸고 총 30여회에 걸쳐 '아도사끼'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을 적발한 후 도박금 1000여만원과 화투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을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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