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올림픽에 첫 출전한 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소희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 급 4강전에서 프랑스의 야스미나 아지즈를 연장승부 끝에 1-0으로 이겼다.
3회전까지 0-0으로 비기자 골든 포인트제로 치러진 연장전에서 종료 36초를 남겨놓고 김소희의 몸통 공격이 성공하면서 1-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김소희는 결승에 진출해 최소 은메달을 따냈다.
김소희는 18일 오전 10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한 세르비아의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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