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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니 다하나와 ‘비전기뇌관 반제품’ 공급 연장 계약
한화, 인니 다하나와 ‘비전기뇌관 반제품’ 공급 연장 계약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08.18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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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한화는 인도네시아 국영 화약업체인 다하나社(PT DAHANA)와 비전기뇌관 반제품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는 오는 2023년까지 최대 7년 동안 약 68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전기뇌관’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도화선에 의한 불꽃 등을 이용해 점화되는 뇌관으로, 한화는 완성조립 전인 반제품을 공급하고 다하나社는 현지에서 이를 조립 판매한다.

한화는 다하나社와 2012년 11월 첫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연장 계약은 지난 4년간 한화의 화약 기술 및 제품 품질의 우수성을 인니 시장으로부터 인정 받은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비전기뇌관 반제품 공급 연장 계약 시점에 맞춰 제품의 현지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한화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는 정부의 화약류 국산화 정책 강화로 다하나社가 현지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본 계약을 계기로 화약류 공급사업 외에 광산에서의 발파사업 등 마이닝 서비스(Mining Service) 사업 확대에 더욱 전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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