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한 태권도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대훈은 19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8강전에서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에 8-11로 패했다. 그러나 아부가우시가 결승까지 올라가며 이대훈은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얻었다.
패자부활전에서 이대훈은 이집트의 고프란 아흐메드를 만나 14-6으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기사회생한 이대훈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자우아드 아찹(벨기에)를 상대한다.
이대훈은 2012년 런던 올림픽 58㎏급에서 은메달을 땃다. 두 번째 올림픽인 이번 대회에서는 68㎏급으로 올려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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