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불소도포 및 치면세균막 검사를 병행하는 ‘토요 가족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체험위주의 검사를 통해 평소 잇솔질 습관을 확인하고 개인의 상태에 맞는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바른 잇솔질 방법에 대해 가장 배우기 적합한 연령인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 가족구강건강 프로그램은 매월 2, 4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예약과 접수는 보건소 2층 치과실에서 하면 된다. 방문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는 예방중심의 평생치아건강관리와 생애주기별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구민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불소도포사업과 ‘보건소와 함께하는 치아 튼튼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성인 대상 ‘토요가족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는 방문보건팀 해피투게더 프로그램과 연계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노인의치보철, 아동치과 주치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의료자원을 활용,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손잡고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맞춤형 체험학습 ‘어린이 치아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구강건강증진에 대한 주민 참여와 구강관리의 중요성 재인식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구강건강을 개선하고 유지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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