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프랑스에서 유대인 전통모자인 키파(Kippah)를 쓴 60대 유대인을 칼로 찌른 사건이 발생해 피의자 남성이 체포됐다고 가디언 등 외신들이 잇따라 보도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시(市) 유대인 구역에서 한 괴한이 “알라후 아크바르”(Allahu Akbar·신은 위대하다)를 외치며 이 도시의 랍비장(유대교 최고 지도자)인 레네 구트만의 복부를 흉기로 찔렀다.
AFP에 따르면 자신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공격을 받은 구트만은 자신의 부상이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구트만은 이번 공격을 비난하면서 용의자가 지난 2010년 유대인 지역 사회의 한 일원을 공격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괴한은 정신건강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번 공격의 동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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