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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생애 첫 승.. 한국인 최연소 챔프
김시우, PGA 투어 생애 첫 승.. 한국인 최연소 챔프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6.08.22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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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이어 다섯번째 PGA 우승자 '김시우'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서른 여덟 번째 도전에서 정상을 밟았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 루크 도널드를 여유롭게 5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PGA 투어 진출 이후 서른여덟 번째 도전한 김시우는 한국인 5번째이자 최연소로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전까지 PGA 정상에 오른 한국 선수는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이었다.

출처 뉴시스

김시우는 이날 4타차로 앞선 채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초반부터 버디를 솎아내며 승기를 잡은 김시우는 후반 3타를 범했고 비가 내려 1시간 정도 경기가 중단돼기도 했다. 15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안정감을 찾은 김시우는 18번홀에서 버디를 가져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강성훈은 이날 1타를 줄여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쳤고 페덱스 순위 122위로 간신히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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