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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중형차 부문 품질 스트레스 가장 적은 차 1위
SM5, 중형차 부문 품질 스트레스 가장 적은 차 1위
  • 김재태기자
  • 승인 2009.11.1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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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타임즈
한 소비자 여론조사 기관에서 조사한 ‘2009년 자동차 품질 기획조사’에서 르노삼성이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고객만족도’ 상을 수상했다. 초기품질, 상품성, 영업만족도, A/S 만족도, 품질스트레스 등 하위 6개부문 중 5개에서 우위를 점하며 국내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높은 고객만족도를 받았다.

SM3는 ‘준중형차 부문’ ‘초기품질’과 ‘내구품질’이 가장 우수한 차로, SM5는 ‘중형차 부문’에서 ‘품질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차로, SM7은 ‘준대형차 부문’에서 상품성이 가장 좋은 차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 모델은 현대차의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 등 국내 베스트셀링카의 1~3위인 모델과 경쟁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SM시리즈는 신차판매시장에서 각각의 경쟁모델인 현대차의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의 뒤를 추격하며 차종 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뉴SM3는 출고되자 마자 사전계약 열풍을 일으키며 이른바 대박 신차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1년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SM5는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기아차의 야심작인 로체 이노베이션을 제치고 2위자리를 단단히 굳히는 중이다.
르노삼성 SM시리즈의 강점은 중고차시장에서 더욱 발휘가 된다.
연식변경에 따른 중고차시세 하락도 적어, 현대차와 함께 중고차가치가 가장 높게 평가되어 중고차판매량과 조회량이 동종 차종내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SM5는 중고차시장내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데, 소비자 관심의 척도로 볼 수 있는 ‘판매량’ 과 ‘조회량’ 모두 5위권 이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서울중고차조합기준에서 발표하는 ‘모델별 판매량’을 보면 SM5는 매월 400여대가량 판매되고, 특히 5월부터 7월까지 모델별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고차 조회량에서도 상위권에 속해 있는데,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가 발표하는 ‘모델별조회량’에서도 그랜저와 1위를 다투고 있다.  중고차 시장까지 이어진 SM5에 대한 선호도는 경쟁모델인 쏘나타 시리즈를 (NF쏘나타, 뉴EF쏘나타) 압도하고 있어, 설문조사결과에 신뢰감을 더해준다.

카즈의 박성진 마케팅담당에 따르면 “SM시리즈는 중고차시장의 절대강자인 현대차 속에서도 꾸준한 선전으로 현대차를 견제하고 있으며, 특히 SM5는 중고차시장에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경쟁모델인 쏘나타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SM시리즈 중고차 특별 할인전’ 역시 쏘나타 시리즈 중고차할인전보다 더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SM시리즈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 “고 말했다.

 SM3 vs 아반떼, SM5 vs 쏘나타, SM7 vs 그랜저의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에 출시한 2010년형 뉴SM5는 상품성을 대폭 개선시키며 지난달 신차시장의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와중에서도 선전하고 있고, 신모델 뉴SM3는 출시 4개월만에 2만대가 넘게 출고 되면서 부동의 1위인 아반떼와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SM5 후속모델 출시일정이 알려지면서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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