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우사인 볼트가 여자친구인 케이시 베넷과 결혼설이 보도된 가운데 다른 여자와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22일(한국시간) 영국의 한 매체는 볼트의 누나 크리스틴 볼트 힐턴의 말을 인용해 "볼트가 자메이카로 돌아온 후 여자친구인 베넷에게 프로포즈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볼트의 여자친구인 베넷은 자메이카 출신 모델이다. 지난 2년 간 비밀연애를 해온 볼트는 올해 초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다. 그는 자신의 SNS에 베넷의 사진을 올리며 ‘영부인’이라고 지칭하기도 했고 지난 자메이카 카니발에서 키스 퍼포먼스를 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결혼설이 보도된 가운데 우사인볼트가 올림픽이 열린 리우에서 20살 한 여대생과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대학생 자이 두아르테는 자신의 스냅챗에 볼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 남자가 유명한 사람인줄 전혀 몰랐다”며 “자연스레 만나 서로를 느꼈을 뿐”이라고 전했다.
사진 속 볼트는 팔로 그녀를 끌어안고 목덜미에 키스를 하는 장면 등이 찍혀있다.
한편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볼트가 남자 육상 개인 100m, 200m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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